
입력 2020.07.29 04:58
낙농진흥회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8월부터 원유(原乳) 가격을 L당 21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유 가격은 현재 L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약 2.3% 인상된다.
그동안 낙농가는 생산 비용 증가를 이유로 원유 가격을 L당 21~26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L당 생산비는 790.06원으로 2017년(766.73원) 대비 23.33원 늘었다. 반면 유업계는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이 인상되면 소비가 더 줄어들 수 있다며 인하를 요구해왔다.
내년 8월부터 원유 가격이 오르면, 우유 제품뿐 아니라 빵·아이스크림 등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의 값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July 29, 2020 at 02: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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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유값 오른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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