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어린이용 '코코아맛 우유 키즈' 출시 | - 헤럴드경제 미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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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빙그레]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빙그레가 최근 어린이용 가공유 ‘코코아맛우유 kids(키즈)’를 출시했다.

코코아맛우유 키즈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키즈에 이어 빙그레의 두 번째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이다. 어린이용 제품에 맞게 앙증맞은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했으며, 멸균팩으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다.

용량은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 좋은 120ml를 담았다. 어린이용 제품에 걸맞게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 등의 영양분도 첨가했다. 유기농 코코아분말과 유기농 설탕, 천연향료 등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해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다. 경쟁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도 원유 함량이 가장 높다.

빙그레가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기존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용량(240ml)이 많고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판매 채널도 출시 초기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취급하다가 지금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kids(키즈)는 바나나맛우유의 용량을 줄이고 먹기 편하도록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출시 이후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맘카페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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