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장마와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이에 따른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집안 생활을 지속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집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며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때 자연스레 찾게 되는 것이, 몸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떨어진 기력을 올리고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보양식’이다. 요즘 최대한 바깥출입은 줄이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요리를 하는 ‘홈쿡’이 일상화됐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홈쿡 레시피에 대한 정보 공유가 무척 활발해졌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를 활용한 영양가득 ‘이색 보양식’ 레시피가 이목을 끈다. 한편 우유를 요리에 활용하면 다른 식재료들에 부족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고, 음식 맛의 풍미를 한층 높여준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내 몸과 마음을 충전시키기에 제격인 우유 활용 이색 보양식 3선을 소개한다.
■지친 몸에 활력을~ ‘우유 전복죽’
<재료> 우유 300ml, 전복 2개, 찹쌀 200g, 당근1/4개, 양파 약간, 소금 약간, 버터 1/2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내장과 전복을 분리하고 전복을 얇게 썬다. 당근, 양파도 잘게 썰어준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뒤, 전복과 야채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3. 재료가 익으면 불려둔 찹쌀과 물 300ml, 우유 300ml를 넣은 후 눌러 붙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4. 적당히 끓어오르면 전복 내장을 넣어 간을 맞춘 다음 10분간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5. 입맛에 맞게 소금과 참기름을 첨가한다.
(Tip) 특히 전복 요리에 우유를 사용하면 단단한 전복을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우유에 담가 두면 전복의 부드러움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지친 마음에 활력을~ ‘수삼 까르보나라’
<재료> 우유 400ml, 수삼 1뿌리, 꿀 1컵, 파스타면 150g, 마늘 1개, 양파 1/3개, 양송이버섯 2개, 베이컨 2줄, 올리브유 2스푼, 달걀노른자 1개, 버터 2스푼, 밀가루 1스푼 반,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깨끗하게 씻어둔 수삼을 편 썰고 꿀과 섞는다.
2. 마늘, 양파, 버섯, 베이컨을 썰어놓는다.
3.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스타면을 삶는다.
4. 오일을 두른 팬에 손질한 마늘, 양파, 버섯, 베이컨을 넣고 볶아서 익힌다.
5. 재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우유와 밀가루를 넣고 조금 걸쭉해질 때까지 약불로 끓인다.
6. 삶아 놓은 면과 달걀노른자를 넣고 면을 소스와 함께 잘 볶아 준 후, 소금‧후추로 간을 맞춘다.
7. 면을 그릇에 담고 꿀에 절여 놓은 수삼을 토핑으로 올려주면 완성이다.
■몸과 마음이 샤르르 녹아요 녹아~ ‘우유 크러쉬 오레오 빙수’
<재료> 우유 1팩(200ml), 우유 1/4컵, 연유 1큰술, 오레오 3개
<만드는 법>
1. 우유는 지퍼백에 넣어 납작하게 얼린다.
2. 얼린 지퍼백을 방망이로 곱게 부순다.
3. 그릇에 부순 우유 얼음과 오레오를 담은 후, 우유를 붓고 연유를 뿌리면 완성이다.
August 25, 2020 at 02: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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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 충전에 '딱!' 집에서 만드는 '우유 활용 이색 보양식'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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