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구가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수여되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입니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우리시간으로 오늘(22일) 류현진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워런 스판상' 수장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규정이닝을 채운 좌완 투수 중 다승 3위, 평균자책점 2위, 최다 탈삼진 2위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까지 21명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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