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7명 신규 확진…귀농귀촌 강의·체육시설 이용자 감염 확산 - 뉴스1

원주 선별진료소(자료 사진)/뉴스1 DB

12일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무더기로 발생, 집단 감염세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주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7명(564~570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564번 확진환자는 기존 확진자인 562번과 귀농귀촌 강의를 함께 수강한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65번 확진자는 유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66번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 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67~570번 확진자는 기존 560번과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67~569번의 경우 같은 체육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570번의 경우 같은 식당을 이용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이들이 방문한 장소를 소독 중이다. 

또 신규 확진자와 접촉자 파악이 불가능한 곳은 조사와 함께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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