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머스트잇은 올해 '프리오더(선주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오더는 제품이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 소비자로부터 미리 주문을 받는 판매 형식을 말한다. 사전 예약 구매이기 때문에 상품 수령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되지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특히 호응이 좋다. 주로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상품으로 프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머스트잇은 올해부터는 인기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마니아층이 있는 신생 브랜드도 선정해 프리오더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2월 프리오더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고 매달 인기 명품 브랜드를 선정해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올해 1~2월에도 아페쎄(A.P.C)와 메종키츠네 프리오더를 일주일간 실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올해 3월에는 스트릿웨어 브랜드 MSGM의 프리오더를 진행한 바 있다.머스트잇은 현재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인도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가방을 제작하는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 프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주문 마감은 오는 11일까지이며, 구매 제품은 다음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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