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김수미, 남편과 입맞춤 한지 "50년 됐다" 폭소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수미산장' 김수미가 남편과의 마지막 입맞춤 시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KY-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전진은 허경환에 "궁금한 게 유리씨랑 친한 게 너무 의외다"고 말을 이었고 이에 허경환은 "프로그램도 같이하고 있고 같은 팀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고 이유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몇 살 차이냐. 가까이 보니까 둘이 남매같다"며 놀라워했다.

이 말을 들은 허경환은 "저희가 어디 분야에서 빠지지않는 외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미는 "경환아 너 잘생겼다. 박명수보다 너보니까 정신이 바짝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이 나이에 아직도 누구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있는게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고 박명수는 "외람된 질문이지만 남편분과 뽀뽀하냐"는 질문에

김수미는 쿨하게 "50년 정도 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허경환은 박명수에 "형은 어떠냐"는 말에 박명수는 "요즘은 잘 못한다. 아이가 옆에 있다"고 말을 전했다.

김수미는 "심리학자가 그랬다. 엄마아빠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큰 아이는 감성이 풍부하고 좋다"며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SKY-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은 타인의 시선, 숨 막히는 스케줄을 벗어나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찐팬과 함께 단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어렸을 적 동화책에서 본 깊은 산 속 '수미산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오후 목요일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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