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25)이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했다.
이동준은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게 나의 꿈이었다. 새로운 도전이 기다려진다. 가능한 한 빨리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내게 관심이 있는 다른 구단들도 있었지만, 베를린에 대해 처음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고,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에이전트와 구단 간 협의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팀으로서 차근차근 발전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또 “분데스리가 경기를 집에서 봐 왔는데, 이제 내가 직접 뛰게 됐다. 큰 영광”이라며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친한 사이다. 당연히 이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형이 뭐라고 할지는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기사 및 더 읽기 ( 이동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입단 - munhwa.com - 문화일보 )헤르타는 29일 밤(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준이 울산 현대에서 우리 구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밝혔다. 이동준의 등번호는 30이다. 프레디 보비치 헤르타 전무이사는 “이동준은 매우 흥미로운 유형의 공격수다. 빠르고 민첩하며, 드리블에 능하다. 체구가 작지만, 적극적인 선수”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2020시즌까지 부산에서 뛰었다. 이동준은 특히 2019시즌에 K리그2(2부) 37경기에서 13득점과 7도움을 작성, 부산의 K리그1(1부) 승격을 이끌었고 최우수선수(MVP)로 봅혔다. 이동준은 지난 시즌 울산으로 이적, 32게임에서 11골과 4어시스트를 챙겼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32경기 35득점 16도움. 이동준은 지난해엔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최근엔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동준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을 위해 이달 초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헤르타 구단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27일 레바논과 7차전을 마친 후 잠시 독일로 떠났다. 이동준은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 대표팀에 복귀한다.
이동준은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게 나의 꿈이었다. 새로운 도전이 기다려진다. 가능한 한 빨리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내게 관심이 있는 다른 구단들도 있었지만, 베를린에 대해 처음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고,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에이전트와 구단 간 협의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팀으로서 차근차근 발전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또 “분데스리가 경기를 집에서 봐 왔는데, 이제 내가 직접 뛰게 됐다. 큰 영광”이라며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친한 사이다. 당연히 이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형이 뭐라고 할지는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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