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완전히 울버햄튼 선수가 됐다.
울버햄튼은 26일 ‘황희찬과 2026년까지 완전이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부터 임대신분이었던 황희찬은 이적에 대한 부담 없이 계속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게 됐다.
울버햄튼 SNS는 26일 황희찬의 계약소식을 전하며 한글로 “긴 여정을 함께 떠납시다"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올렸다. 황희찬과 4년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었다.
공교롭게 황희찬은 1월 26일이 생일이다. 울버햄튼은 동영상에서 황희찬의 생일에 계약에 성공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황희찬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3400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은 “황희찬 선수 완전이적 축하합니다", “드디어 황희찬이 우리 선수가 됐다", “황희찬 계속 골을 넣어주세요"라며 환영인사를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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