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이 콜롬비아 특급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23번이다.
리버풀은 30일 오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포르투의 콜롬비아 특급 루이스 디아스 영입 소식을 알렸다. 리버풀 이적 후 디아스는 "리버풀과 계약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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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디아스를 품은 이유는 공격 보강을 위해서다. 마누라 라인이 건재하지만, 마네와 피르미누 모두 30대에 접어들었다. 계약 기간도 얼마 안 남았다. 대체자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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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왼쪽에서 뛴다. 때에 따라서는 반대편에서도 활용 가능한 윙어다. 일단은 마네 로테이션 자원으로 나설 전망이다. 마네의 경우 스탯은 좋지만,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백업 선수가 마땅하지 않았던 만큼 30대에 접어든 마네 체력 비축에도 여러모로 유용한 자원이다.
무엇보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소위 말하는 대어급 선수들을 데려온 좋은 추억이 있다. 물론 팀을 떠난 세 명 모두 바르셀로나 품에 안긴 건 함정이지만.
그렇다면, 이번 디아스 이전 리버풀의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 영입 사례는 누가 있을까?
첫 번째는 2007년 1월 이적시장에서 품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다. 일명 마지우개로 불리는 마스체라노는 웨스트햄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다시금 기량을 뽐냈다. 해당 시즌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주역 중 하나다. 이외에도 마스체라노는 알론소 그리고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 중원을 책임졌다. 그러던 중 2010년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두 번째는 루이스 수아레스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수아레스는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 팀의 간판 공격수가 됐다. 토레스의 첼시 이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2011년 1월 이적시장 수아레스는 아약스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정상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3/2014시즌에는 스털링, 스터리지와 SAS 트리오를 형성 리버풀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안길 뻔했다(?) 그리고 2014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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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쿠티뉴다. 바스쿠 다 가마 시절부터 브라질 차세대 스타로 꼽힌 쿠티뉴는 일찌감치 인테르 이적을 확정 지었지만, 좀처럼 팀 내 주전 확보에 실패했다. 에스파뇰 임대 이적을 거쳐, 2013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입성했고, 팀의 에이스가 됐다. 일명 쿠티뉴존을 만들며 팬들 사랑을 받았지만, 2018년 겨울 이적시장 중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마지막 선수는 반 다이크다.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입성한 이후 팀의 간판 수비수로 우뚝 섰다. 2019년에는 발롱도르 2위를 차지했고, 리버풀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모두 성공했다. 21세기 기준 리버풀 최고 수비수로 쳐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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