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이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4주에서 6주 동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달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시즌 출발이 좋았는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나달은 올 시즌 개막 후 20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까지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라바오픈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3위)에게 0-2로 져 연승행진이 끊겼다.
프리츠와의 결승 도중 두 차례나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러 가슴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 의혹이 제기됐는데, 결과적으로 몸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로써 나달은 오는 4월부터 몬테카를로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클레이코트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5월 말 개막을 앞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준비에도 차질이 염려된다. 프랑스오픈은 나달이 13번이나 우승하며 강한 면모를 보인 대회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조코비치(1위)에게 져 5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패권을 되찾으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릴 수 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26위)는 각각 20회씩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달의 회복이 빠를 경우 오는 5월 초 열리는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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